(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KT가 디플러스 기아 출신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을 영입했다.
20일 KT는 공식 SNS를 통해 ‘에이밍’의 합류 소식을 공개하며 바텀 전력 보강을 알렸다.
‘에이밍’은 2000년생으로,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데뷔한 뒤 2019년 말 KT로 이적해 2020 시즌을 소화했다. 이후 중국 LPL의 Bilibili Gaming(BLG)에서 경험을 쌓았고, 2021년 말 다시 KT에 복귀해 2023 시즌까지 주전 원거리 딜러로 뛰었다. 이 기간 동안 공격적인 교전 선택과 캐리 역할로 존재감을 꾸준히 유지했다.
최근 디플러스 기아에서 두 시즌을 보낸 '에이밍'이 다시 합류하면서, 2025 롤드컵 결승에 진출하며 경쟁력을 확인한 KT가 내년 시즌에도 상위권 전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