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아크 레이더스'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14일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의 첫 번째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노스 라인(North Line)'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아크, 가젯, 무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넥슨은 글로벌 커뮤니티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신규 맵 '스텔라 몬티스(Stellar Montis)'를 순차적으로 해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 거대 아크 '매트리아크'와 새로운 맵에서만 출현하는 '슈레더' 등 2종의 아크가 추가됐고, '추적 수류탄', '펄스 지뢰', '가스 지뢰', '데드라인' 등 총 5종의 신규 가젯도 선보였다. 더불어 전설급 총기 '아펠리온'도 만날 수 있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신규 맵 '스텔라 몬티스'의 해금과 연계된 글로벌 커뮤니티 이벤트 '새로운 땅의 개척'을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스페란자'의 일원으로서 붕괴된 터널을 복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금속 부품·직물·고무 부품 등 자원을 기부해 이벤트 포인트 '메릿(Merits)'을 획득할 수 있다. 맵 공개 후에는 개인 진행 트랙을 활성화해 도전과제를 수행하고 ‘메릿’으로 각종 외형 장식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맵 '스텔라 몬티스'는 산악 지대 깊은 곳의 외딴 연구 시설로, 외부와 단절된 채 보존된 지역이다. 이곳에는 지상을 되찾기 위한 단서와 비밀이 숨겨져 있으며, 희귀 자원, 기술, 무기 설계도 등 다양한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다.
이용자 요청에 따라 듀오 매칭 시스템도 시범 도입됐다. 이에 솔로와 3인 스쿼드는 물론, 2인 스쿼드 매칭도 가능해졌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더불어 코스메틱 상품 가격을 인하하고 '레이더 덱' 구성품을 개선하는 등 편의성 업데이트도 적용됐다.
한편, 엠바크 스튜디오는 12월 '콜드 스냅' 업데이트를 비롯해 '일렁이는 불꽃' 이벤트, 눈보라 기상 조건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예고했다. 더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넥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