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곽튜브' 곽준빈이 결혼 소감과 함께 유튜브 수익에 대해 언급했다.
곽준빈은 지난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11시 내고향' 코너에 전화 연결로 등장했다.
지난 10월 11일 결혼식을 올린 곽준빈은 박명수의 결혼 축하에 "기분은 덤덤하다"며 "축하를 많이 받아서 내가 이렇게 열심히 살았나 싶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결혼식을 앞두고 오로지 운동으로 17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은 것에는 "살이 빠지니까 조세호 이야기를 하더라. 얼굴살은 그대로인데 몸만 빠져서 얼굴이 더 커 보인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준빈이 운영하는 여행 유튜브 채널 '곽튜브'는 구독자 214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을 시작으로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곽준빈은 주 수입원이 유튜브라고 밝히며 "그런데 그 수익도 예전만큼은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되는대로 당길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사실 유튜브를 인생 기록으로 쓰고 있다. 한국 사람들에게 보여주려고 했다기 보다 제 기록을 남기려고 시작했다. 태어날 아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곽준빈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