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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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뺑뺑이 폭로' 임라라, 척추 마취 안돼 고통…"꿰맬때도 아파" (엔조이커플)[종합]

기사입력 2025.10.30 07:25 / 기사수정 2025.10.30 07:26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임라라의 출산 스토리가 공개됐다. 

29일 유튜브채널 '엔조이커플'에는 '큰고비 끝에 기적같은 만남 드디어 쌍둥이 아가들 출산![임신일기 33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임라라는 힘겨운 임신 기간 끝에 출산을 하게 됐다. 임신 초기엔 입덧으로, 후기엔 소양증으로 고생한 그는 "소양증 심한날 하루가 입덧 한 달이다. 소양증 없었으면 38주까지 버티고 셋째 낳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임신 기간을 되돌아봤다. 



출산은 소양증 때문에 며칠을 당긴 상태였다. 그럼에도 임라라는 새벽 4시까지 잡에 들지 못한 채 "자기야 너무 힘들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술 후 임라라는 척추마취가 잘 되지 않아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척추마취랑 하반신마취는 정신 깨 있는 거고 전신마취는 그냥 자고 기도 삽관도 하고 깨고 너무 아프다더라"면서 "물론 그런 일 없어야겠지만 내 친구 중에 아기 낳고 중환자실 가서 몇 주 있다 깨어나고 이런 애들도 있다"며 힘들지만 전신마취가 아닌 척추마취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애기 보겠다는 그 마음으로 새우등을 말았는데 선생님이 '아 안 되겠는데' 이러더라. '이 정도면 전신마취 해야할 것 같다'더라. 그 말 듣자마자 '에라 모르겠다'하고 접어서 척추마취를 했는데 차가우면 안 되는데 차갑더라. 아기가 보고 싶어서 '그냥 참아볼게요' 하고 시작했는데 너무 아프더라"면서 "애기 나오는 게 느껴지는 정도여야 하는데 나는 아프더라. 꿰멜 때도 계속 아팠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임라라는 출산 9일 후 산후 출혈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전해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이들 부부는 출혈 이후 응급실에서 받아주지 않았으며, 결국 40분 거리에 있는 출산 병원으로 갔다고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임라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혹시 저의 산후출혈 관련 영상을 보시고 내 일이 될까봐 불안해하실 임산부분들이 계시다면, 저는 쌍둥이 고위험 산모였고,  막달에 컨디션이 많이 좋지 않았던 드문 케이스였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다들 건강하게  출산하실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도하고 있겠습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엔조이커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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