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4 09:30
스포츠

김하성 초대박! 559억 대형 계약 터진다…"SF 등 예상 행선지 5개 구단" 유력지 확인

기사입력 2025.10.29 10:44 / 기사수정 2025.10.29 10:44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김하성이 올겨울 3900만 달러(약 559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MLB FA 상위 50명: 주요 선수 계약 전망 및 적합 구단 예측'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김하성은 50명 중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애슬레틱은 김하성의 예상 행선지로 애틀랜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워싱턴 내셔널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언급했다.

매체는 김하성이 3년 총액 39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하성은 2025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약 416억원)에 계약한 바 있다.

매체는 "김하성은 2023년 샌디에이고의 주전 2루수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14위를 기록했다. 공격, 수비, 주루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며 "김하성은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쳤다. 수술 이후 FA 자격으로 탬파베이와 게약했고, 7월 복귀 후 24경기만 소화했다. 이후 시즌 막판 웨이버를 통해 애틀랜타로 이적했고, 24경기를 뛰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애틀랜타는 김하성이 2026년 16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포기하길 바랐으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은 옵션을 행사할 예정이다. 다만 애틀랜타는 김하성을 주전 유격수로 활용하기 위해 다년 계약을 추진할 전망"이라며 "2루수, 유격수, 3루수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김하성의 능력은 그의 가치와 팀들의 관심을 커지게 한다"고 덧붙였다.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통산 588경기 1896타수 458안타 타율 0.242, 52홈런, 217타점, 출루율 0.324, 장타율 0.377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많은 경기에 나서진 못했다. 48경기 171타수 40안타 타율 0.234, 5홈런, 17타점, 19도루, 6도루, 출루율 0.304, 장타율 0.345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달 애틀란타 이적 후 공격과 수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FA 유격수 최대어인 보 비솃에 비하면 관심이 크지 않은 편이지만, 내야 강화가 필요한 팀들과 계속 연결되고 있는 김하성이다. 김하성이 올겨울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디애슬레틱은 FA 최대어로 평가받는 외야수 카일 터커를 FA 랭킹 1위로 선정했다. 카일 슈와버, 피트 알론소, 프램버 발데스, 비솃 등이 뒤를 이었다. KBO리그 역수출 신화를 쓴 메릴 켈리는 20위를 차지했다.


사진=Imagn Images, AF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