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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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MLS 사상 최초! 메시 크게 이겼다!…'환상 FK골' 올해의 골 선정→신인상+MLS컵 우승 도전

기사입력 2025.10.29 07:38 / 기사수정 2025.10.29 07:38

손흥민이 미국 무대를 밟은 뒤 처음으로 터트린 득점이 2025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 역사상 LAFC 소속 선수가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손흥민이 처음, 아시아 선수로도 손흥민이 최초다. LAFC 입단 후 9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31골), 드니 부앙가, 샘 서리지(이상 24골) 등을 제치고 올해의 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연합뉴스
손흥민이 미국 무대를 밟은 뒤 처음으로 터트린 득점이 2025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 역사상 LAFC 소속 선수가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손흥민이 처음, 아시아 선수로도 손흥민이 최초다. LAFC 입단 후 9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31골), 드니 부앙가, 샘 서리지(이상 24골) 등을 제치고 올해의 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손흥민이 미국 무대를 밟은 뒤 처음으로 터트린 득점이 2025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 역사상 LAFC 소속 선수가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손흥민이 처음, 아시아 선수로도 손흥민이 최초다. 손흥민은 LAFC에 입단한 뒤 기록한 9골 중 하나로 공격 파트너인 드니 부앙가와 내쉬빌의 샘 서리지(이상 24골), 득점왕 리오넬 메시(31골) 등을 제치고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이제 MLS 신인상과 MLS컵 우승을 정조준한다. 손흥민이 환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고, 현재 LAFC가 MLS컵 우승을 차지할 유력 후보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실현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평가다.

LAFC는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MLS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미국 무대를 밟은 뒤 처음으로 터트린 득점이 2025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 역사상 LAFC 소속 선수가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손흥민이 처음, 아시아 선수로도 손흥민이 최초다. LAFC 입단 후 9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31골), 드니 부앙가, 샘 서리지(이상 24골) 등을 제치고 올해의 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연합뉴스
손흥민이 미국 무대를 밟은 뒤 처음으로 터트린 득점이 2025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 역사상 LAFC 소속 선수가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손흥민이 처음, 아시아 선수로도 손흥민이 최초다. LAFC 입단 후 9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31골), 드니 부앙가, 샘 서리지(이상 24골) 등을 제치고 올해의 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연합뉴스


구단은 "MLS 사무국은 금일(28일) 손흥민이 2025 AT&T MLS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며 "손흥민은 FC댈러스를 상대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수비벽을 넘기고 골네트를 갈랐으며, LAFC는 이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의 득점은 8월23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경기 전반 6분경에 터졌다"고 했다.

또 "댈러스전 골은 손흥민이 올해 8월 LAFC에 입단한 뒤 3경기 만에 터트린 그의 MLS 데뷔골이었다"며 "손흥민은 자신의 데뷔 시즌에 MLS 정규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LAFC는 계속해서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 동안 활약한 이후 LAFC에 왔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으며, 2021-2022시즌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골든 부트를 수상한 선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수상한 MLS 올해의 골은 팬 투표로 결정됐다. 손흥민은 올해의 골 투표에서 드리블로 몬트리올 선수 4명을 무너뜨리고 득점을 만들어낸 메시와 경쟁했으나 44.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메시(22.5%)를 손쉽게 따돌리고 올해의 골 수상자로 올라섰다.

손흥민이 미국 무대를 밟은 뒤 처음으로 터트린 득점이 2025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 역사상 LAFC 소속 선수가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손흥민이 처음, 아시아 선수로도 손흥민이 최초다. LAFC 입단 후 9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31골), 드니 부앙가, 샘 서리지(이상 24골) 등을 제치고 올해의 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연합뉴스
손흥민이 미국 무대를 밟은 뒤 처음으로 터트린 득점이 2025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 역사상 LAFC 소속 선수가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손흥민이 처음, 아시아 선수로도 손흥민이 최초다. LAFC 입단 후 9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31골), 드니 부앙가, 샘 서리지(이상 24골) 등을 제치고 올해의 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연합뉴스


손흥민의 수상 이유가 단지 그의 인기 때문만은 아니다. 손흥민을 MLS 올해의 골 후보로 올린 그의 데뷔골도 메시의 득점 못지않게 대단했다.

지난 8월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6분경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댈러스의 골네트를 출렁이며 자신의 MLS 데뷔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의 프리킥은 댈러스 수비벽을 크게 넘기는 아치를 그리며 상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이 8월 토트넘을 떠나 LAFC 입단한 지 3경기 만에 터진 골이었다.

당시 MLS 사무국은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MLS 데뷔골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며 손흥민의 득점을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은 댈러스전 데뷔골을 기점으로 이후 7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LAFC의 순위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손흥민과 부앙가를 앞세워 MLS 서부 콘퍼런스 판도를 흔든 LAFC는 결국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정규 리그를 마감하며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손흥민이 미국 무대를 밟은 뒤 처음으로 터트린 득점이 2025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 역사상 LAFC 소속 선수가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손흥민이 처음, 아시아 선수로도 손흥민이 최초다. LAFC 입단 후 9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31골), 드니 부앙가, 샘 서리지(이상 24골) 등을 제치고 올해의 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연합뉴스
손흥민이 미국 무대를 밟은 뒤 처음으로 터트린 득점이 2025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 역사상 LAFC 소속 선수가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손흥민이 처음, 아시아 선수로도 손흥민이 최초다. LAFC 입단 후 9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31골), 드니 부앙가, 샘 서리지(이상 24골) 등을 제치고 올해의 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연합뉴스


이제 손흥민은 MLS 신인상과 MLS컵 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MLS 사무국이 발표한 2025시즌 연말 시상식 후보에서 2025 MLS 올해의 신인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경쟁자는 앤더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FC), 필리프 싱커나헬(시카고 파이어)이다.

샌디에이고의 주포 드레이어는 이번 시즌 20골 17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고, 싱커나헬 역시 15골 13도움을 올린 터라 만만치 않은 경쟁이 예상된다.

MLS컵 우승을 향한 여정도 쉽지 않다 보인다.

LAFC의 플레이오프 첫 맞대결 상대인 오스틴 FC는 이번 시즌 LAFC가 단 한 차례도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한 상대다. 오스틴은 서부 콘퍼런스 6위, 통합 순위 15위로 정규 리그 성적은 LAFC에 비해 한참 떨어지지만, LAFC와의 상대전적 때문에 승부를 쉽게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LAFC는 다시 한번 손흥민을 앞세워 3년 만의 우승에 나선다. 

손흥민이 미국 무대를 밟은 뒤 처음으로 터트린 득점이 2025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 역사상 LAFC 소속 선수가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손흥민이 처음, 아시아 선수로도 손흥민이 최초다. LAFC 입단 후 9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31골), 드니 부앙가, 샘 서리지(이상 24골) 등을 제치고 올해의 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연합뉴스
손흥민이 미국 무대를 밟은 뒤 처음으로 터트린 득점이 2025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 역사상 LAFC 소속 선수가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손흥민이 처음, 아시아 선수로도 손흥민이 최초다. LAFC 입단 후 9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31골), 드니 부앙가, 샘 서리지(이상 24골) 등을 제치고 올해의 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연합뉴스


만약 손흥민이 LAFC를 MLS컵 우승으로 이끈다면 신인상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드레이어와 싱커나헬에 비해 공격 포인트가 적지만, 두 선수와 달리 이번 시즌의 절반밖에 소화하지 않은 데다 후반기 LAFC의 순위 상승에 기여한 바가 크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MLS컵 우승은 손흥민의 신인상 수상 여부를 정하는 결정타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이 과연 자신의 MLS 데뷔 시즌을 올해의 골, 신인상, 그리고 MLS컵 우승이라는 성과와 함께 마무리할 수 있을까. LAFC와 오스틴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30일 LAFC의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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