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유튜브 'NEXT_태헌'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제국의 아이들 출신 태헌이 돌아가신 어머니와 한 약속을 공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NEXT_태헌'에는 'ZE:A 태헌 하늘의 엄마에게.. 16년만에 지킨 약속 [NXTH_넥스트태헌]'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 유튜브 'NEXT_태헌' 영상 캡처
이날 김태헌은 연습실에서 카메라를 켜고 "제가 신곡이 나왔는데 너무 바빠서 연습을 못 했다. 행사 가는 김에 목도 풀고 일상을 공개하겠다"며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목을 풀 때 항상 제국의 아이들 노래를 부른다고 밝힌 김태헌은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무대를 완벽 소화했다. 그룹에서 래퍼를 맡았던 김태헌은 노래를 열창하며 "저는 래퍼였는데 노래도 영 못하지 않죠"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사진= 유튜브 'NEXT_태헌' 영상 캡처
연습을 마친 김태헌은 인터뷰 시간을 가지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태헌은 "저의 최종 목표는 재단을 차리는 거다. 혼자 지내는 친구들, 아픈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는 게 저의 최종 목표다. 진짜 목숨 걸었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유튜브 'NEXT_태헌' 영상 캡처
김태헌은 16년 만에 나온 솔로 앨범에 대해 "제가 어머니 납골당을 가며 항상 약속했던 게 있다. 혼자 나의 목소리로 앨범을 만들어서 엄마에게 찾아가겠다고 약속했었다. 지킬 수 있는 날이 찾아와서 너무 행복하다"고 이야기하며 뭉클함을 전했다.
한편 김태헌은 '후유증', 'Mazeltov' 등 다수의 히트곡이 있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7년 그룹 해체 이후 중국집, 공사장, 배달 아르바이트 등에 도전했음을 고백한 김태헌은 지난 8월 'For Mama'를 발매했다.
사진= 유튜브 'NEXT_태헌'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