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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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KS서 격돌' 염경엽 감독 "부족한 부분 점검했어, 선수들 좋은 경기력 보여줄 것"

기사입력 2025.10.25 00:42 / 기사수정 2025.10.25 00:42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LG 염경엽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LG 염경엽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염 감독은 24일 구단을 통해 "플레이오프에서 한화와 삼성 라이온즈가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며 "한화와 좋은 승부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LG는 85승56패3무(0.603)의 성적으로 정규시즌 1위에 오르면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2023년 이후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LG는 구단 통산 네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LG는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지난 1일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 이후 3주 넘게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합숙 훈련을 진행했으며,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지난 22일에는 한국시리즈 대비 4번째 자체 청백전을 통해 마지막 실전 점검을 소화했다. 이날 LG는 한국시리즈 경기와 유사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날 경기 내내 1루와 3루에서 응원단을 운영하기도 했다.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 한화가 삼성에 11:2로 승리하며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한화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 한화가 삼성에 11:2로 승리하며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한화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 한화가 삼성에 11:2로 승리하며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한화 김경문 감독이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 한화가 삼성에 11:2로 승리하며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한화 김경문 감독이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LG는 한국시리즈에서 플레이오프 승리 팀 한화와 격돌한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11-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만들면서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다. 플레이오프 1차전과 3차전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친 투수 문동주는 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삼성과 한화의 플레이오프를 지켜본 염경엽 감독은 "이천 합숙과 잠실 훈련을 통해 팀에 부족한 부분들을 점검했다. 특히 우리가 해야 하는 걸 잘하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한 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염 감독은 "한 시즌의 마지막 무대인 한국시리즈에서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향한 절실한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LG와 한화의 한국시리즈는 26일부터 진행된다. 1~2차전, 6~7차전은 LG의 홈구장인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다. 3~5차전은 한화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다.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NC에 3:7로 패했지만 한화가 SSG에 5:6으로 패하면서 매직넘버가 사리지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LG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NC에 3:7로 패했지만 한화가 SSG에 5:6으로 패하면서 매직넘버가 사리지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LG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NC에 3:7로 패했지만 한화가 SSG에 5:6으로 패하면서 매직넘버가 사리지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LG 응원단이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NC에 3:7로 패했지만 한화가 SSG에 5:6으로 패하면서 매직넘버가 사리지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LG 응원단이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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