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여의도, 김예은 기자) 김태균이 '리얼카메라, 진실의 눈'에 합류한 이유를 전했다.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KBS1 새 시사예능 프로그램 '리얼카메라, 진실의 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종석 PD, 개그맨 김태균, 아나운서 이지연, 오마이걸 승희, 법영상분석 전문가 황민구가 참석했다.
이날 김태균은 "KBS 프로그램 제작발표회를 10년 만에 갖는 것 같다. '안녕하세요' 이후에"라며 오랜만에 KBS 프로그램으로의 복귀를 알렸다.
그러면서 "이 프로그램이 만약에 '그것이 알고싶다'라든가 '꼬꼬무'라든가 심각한 사건을 다루는 프로그램이었다면 고사를 했을 것 같다. 저 스스로가 우울해지는 걸 힘들어한다. 근데 제작진의 구애는 그렇지 않다더라"며 "밝고 따뜻한 부분을 많이 조명할 거라고, 같이 특유의 밝음으로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녹화를 해보니 제작진 말이 맞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리얼카메라, 진실의 눈'은 짧은 영상 콘텐츠, 이른바 숏폼(Short-form)이 담지 못한 진짜 이야기를 찾아가는 '관찰+탐사+예능' 프로그램. 24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