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쯔양이 자신의 화장실 목격담을 털어놨다.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배우 안재현과 먹방 유튜버 쯔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대중들은 진짜인 걸 다 안다. 먹다가 중간에 화장실도 가야 하지 않나. 그러면 예전에는 토하러 간다고 오해도 받지 않았냐"고 물었다.
쯔양은 "라이브 할 때 화장실을 6시간 참고 안 간 적도 있다. 오해받으니까 핸드폰을 들고 가서 소리로 '아아아'하면서 가거나 채팅을 치면서 간 적도 있다. 초반에는 많이 그랬는데 이제 지나니까 괜찮아졌다"고 답했다.
신동엽은 "6시간 참고 가면 세상을 다 얻은 것 같겠다. 이 세상에 부러운 게 하나도 없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쯔양이 "자주 참는다. 참는 걸 잘한다"고 하자 신동엽은 "완전 쾌락주의자"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호철은 "화장실에서 3만 칼로리가 다 나오냐"고 궁금해했다. 쯔양은 "물을 여러 번 내린다. 아웃풋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 댓글을 본 적 있다. 저를 휴게소 화장실에서 봤는데 제가 물을 7번 내렸다고 하더라. 그런 댓글이 달린 적이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쯔양은 "최근에 들었는데 친할머니가 엄청 잘 드셨다고 한다. 중학교 1학년 때 잠깐 할머니 집에서 산 적이 있다. 할머니가 손이 엄청 크시지 않나. 수제비를 8인분 치를 해 주시고 그러셨는데 제가 혼자 다 먹고 그랬다. 그러면서 이제 많이 먹는 걸 알게 됐다. 할머니 따라 많이 먹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짠한형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