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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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손흥민・김민재・황인범 재외 8명 로테이션 가동…파라과이전 백4 시스템도 가능 [현장라인업]

기사입력 2025.10.14 18:49 / 기사수정 2025.10.14 18:50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홍명보호가 파라과이전에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동시에 백4 시스템으로 움직일지 관심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10월 A매치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지난 10월 브라질과의 첫 번째 친선 경기에서 0-5 대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한국은 이번 파라과이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과 함께 다가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2포트 확보를 노린다.

파라과이는 앞서 10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파라과이는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 6위를 차지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턱걸이했다. 남미 지역 예선은 1위부터 6위까지 본선 진출권을 얻고 7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파라과이는 지난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에 본선에 진출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한국은 파라과이와 역대 7경기를 만나 2승 4무 1패로 근소하게 우위에 있다. 


브라질전 출전으로 A매치 137경기를 소화해 한국 남자 축구 역대 최다 출장자가 된 손흥민은 이날 경기 역시 선발 출장한다. 지난 경기 스트라이커로 나섰지만, 아쉽게 무득점에 그쳤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다시 득점포 가동에 나선다. 

손흥민 외에는 여러 자리에 로테이션이 가동됐다. 골키퍼 자리를 비롯해 센터백과 중원, 공격까지 총 여덟 자리에 변화를 준 대표팀이다. 

앞서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홍 감독은 로테이션을 예고했었다. 그는 “지난 경기에 많은 시간을 뛴 선수들이 있다. 몇 명은 로테이션할 것이고 조합, 포지션도 바꿀 것이다. 역할이 다르지 않지만, 조합을 보면서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은 김승규 골키퍼를 비롯해 김문환, 김민재, 이한범, 이명재가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황인범과 박진섭, 김진규가 지킨다. 측면 공격을 엄지성과 이동경이 맡고 최전방에 손흥민이 출격한다. 

벤치에는 송범근과 조현우, 김주성, 설영우, 이태석, 조유민, 백승호, 옌스 카스트로프, 원두재, 이강인, 이재성, 정상빈, 오현규, 황희찬이 대기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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