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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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김송, 50대에 알게 된 출생의 비밀…"알고 보니 러시아 혼혈"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5.10.13 22:08 / 기사수정 2025.10.13 22:08

가수 김송
가수 김송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김송이 뒤늦게 알게 된 출생의 비밀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90년대 레전드 듀오 클론의 강원래의 아내이자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던 혼성 그룹 콜라의 멤버 김송이 사연자로 등장했다.

이날 김송은 이란성 쌍둥이 김재현 씨와 함께 등장했다.



MC 서장훈과 이수근 모두 김송이 쌍둥이라는 사실에 놀랐고, 김재현 씨는 "지금은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이다. 20년 동안 말레이시아에서 생활했었는데, 사기를 많이 당해서 작년에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 외모가 강해 보이고, 문신이 있다 보니 광고 섭외가 들어와도 잘 안되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김송은 데뷔 당시부터 이국적인 외모로 '혼혈 아니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기사에 악플이 많이 달리기도 했지만, 저는 기분이 나쁘지 않았었다"고 얘기했다.

김송은 "그런데 이상하게 저한테 '컬러 렌즈 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가, 작년에 할머니 제사 때문에 고모가 한국에 오셨을 때 이국적이었던 할머니 외모를 떠올리면서 '아무래도 할머니 쪽이 의심스럽다'고 물어봤었다"고 전했다.



이어 "고모가 귓속말로 저한테 '러시아'고 하시더라. 할아버지, 할머니가 이북 출신인데, 러시아 피가 섞인 걸 작년에야 알았다. 한국에서 사셨고 한국어도 잘 하셨다고 하더라. 알고 보니 친할머니가 러시아 혼혈이셨던 것이다. 제 인상이 강렬했던 이유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2003년 강원래와 결혼한 김송은 슬하에 2014년생 아들 강선 군을 두고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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