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팝' 쿠시, '권유리 사촌' ♥비비엔과 오늘(11일) 결혼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프로듀서 쿠시와 비비엔이 9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쿠시(본명 김병훈)와 비비엔(VVN, 본명 차현정)이 11일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두 사람의 결혼과 관련해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결혼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쿠시와 비비엔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6년 7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했다. 9년의 장기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이날 연애에 마침표를 찍고 웨딩 마치를 울린다. 



1984년생인 쿠시는 지난 2003년 레게 힙합 듀오 스토니스컹크로 데뷔했다. 2007년 작곡가로 전향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그는 빅뱅, 지드래곤, 태양, 2NE1 등의 대표곡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의 그룹 사자보이즈의 '소다팝' 작사, 작곡에 참여해 열풍에 합류하기도 했다. 

1993년생인 비비엔은 그룹 소녀시대 권유리의 사촌 동생으로 알려진 모델 출신 프로듀서다. 지난 2015년 패션잡지 모델경연대회를 통해 데뷔한 비비엔은 지난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I-LAND2: N/a'에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사진=쿠시, 비비엔 계정, 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