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터널 리턴' 종목 '2025 KEL' 초대 우승팀이 대전에서 탄생한다.
최근 한국e스포츠협회는 11일(토)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대전 유성)에서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이하 '2025 KEL')의 '이터널 리턴' 종목 초대 우승팀이 탄생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0일 'GES 2025' 현장에서 열린 '2025 KEL' 결선 1일 차에는 경기 이네이트가 3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1위를 차지하며 총 117포인트로 선두에 올랐다.
이어 성남 락스(74포인트), 대전 오토암즈(72포인트)가 뒤를 이었고, CNJ 이스포츠(64.5포인트)는 4위를 기록해 결선 2일 차 진출권을 확보했다.
최종 결선에는 본선 누적 상금 상위 4팀인 FN 세종, 대구 수성 가디언즈, 제천 팔랑크스, 올 웨이즈 인천과 결선 1일 차를 통해 진출한 경기 이네이트, 성남 락스, 대전 오토암즈, CNJ 이스포츠가 출전한다.
결선은 65포인트 체크 포인트 룰로 진행된다. 팀이 해당 점수 이상을 획득한 뒤 라운드 최종 생존에 성공해야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존 6라운드 경기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는 'KEL' 참가 팀 부스, 팬미팅, 대표 선수 인터뷰 등 '이터널 리턴' 팬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현장 치어풀 인증 및 온라인 예측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꾸브라꼬 숯불치킨 교환권이 증정된다.
주경기장은 입장권 소지자 700명과 선착순 입장권 소지자 100명이 입장할 수 있으며, 1층 대형 스크린을 통한 뷰잉도 할 수 있다.
관람객에게는 경기 종료 후 시디즈 게이밍 의자 GC PRO,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 컬처랜드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경기는 'KEL' 공식 네이버 치지직, SO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중계에는 천시아 캐스터와 이비스·황블린 해설이 참여하며, 현장 인터뷰는 신일 캐스터가 진행한다.
한편, '2025 KEL'은 올해 처음 출범한 지역 기반 이스포츠 리그로, 지역 선수 육성과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 대회는 부산, 광주, 경남, 대전 등 지역 이스포츠 경기장과 협력해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