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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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감 된 김종국, 결혼 장사(?) 하려다 역풍 [엑's 초점]

기사입력 2025.10.10 17:50

김종국
김종국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김종국의 '유난'이 역풍을 맞고 있다. 

김종국은 지난달 9일,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다. 양가 가족과 친인척, 지인을 합쳐 100명의 하객만 초대한 극비 결혼식이었다. 

김종국의 결혼 소식은 결혼식을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 알려졌다. SBS '런닝맨' 촬영 현장에서 멤버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린 뒤 직접 팬카페에 편지를 남긴 것. 이때까지도 김종국의 '극비 결혼'은 유난스럽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신부의 정체, 결혼식 현장 사진 외 모든 것이 콘텐츠화 됐다.

누가 초대를 받았고, 못 받았는지는 물론 누가 초대를 받았으나 불참했는지까지 속속들이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김종국은 지인들에게 결혼 발표하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조회수로 재미를 봤다. 그가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들은 당연히 '김종국 결혼'을 써먹고 또 써먹었다. 

신혼여행 중 근황도 본인이 직접 드러냈다. '신혼여행'을 이유로 '런닝맨' 등 녹화에 불참한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손흥민 출전 경기를 직관했다. 그런 김종국의 모습은 중계에도 포착됐으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 FC 공식 계정에는 사진이 업로드되기도 했다. 



'신혼여행 브이로그'도 만들었다.

신혼여행 중 호텔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김종국의 모습이 담긴 영상. 극비 결혼이라더니 '결혼 발표' 영상에 이어 '신혼여행' 영상까지 본인 유튜브에 업로드하며 또 화제몰이에 나섰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삭제 처리됐다. 김종국의 아내로 추정되는 인물의 실루엣이 노출됐고, 이에 이목이 더 쏠렸기 때문. 영상 삭제 사유가 명확히 드러나지는 않았으나, 관심은 더 집중되고 있다. 

'비공개'라며 유난스럽게 모든 것을 막았던 김종국. 차태현과 유재석은 그의 결혼식을 떠올리며 "(사진을 찍지 말라는) 안내가 있었다. 하객분들이 다 핸드폰도 안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내, 결혼식 현장 외 모든 건 '공개'다. 김종국의 모순적인 행보에 '비호감' 반응만 많이지고 있는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짐종국', '뜬뜬'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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