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10.06 19:19 / 기사수정 2025.10.06 19:19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A매치 기간 한국 축구대표팀(A대표팀) 합류를 앞둔 손흥민(LAFC)이 소속팀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5경기 연속 골에 도전했으나 이루질 못했다.
다만 LAFC는 상대의 '10백' 저항을 깨고 결승포를 낚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5연승을 달리면서 다음달 시작될 MLS컵 플레이오프(포스트시즌) 첫 대진에서 1차전 홈 경기를 치르는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손흥민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MLS 정규리그 홈 경기에 LAFC 스트라이커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애틀랜타전 앞두고 열린 4경기에서 전부 골을 넣었다. 애틀랜타전에서 득점했더라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시절에도 이루지 못했던 정규리그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할 뻔했다.
그러나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지난 8월 초 LAFC에 입단한 그는 9경기 8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5연승에 보탬이 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사실 손흥민은 이날도 득점보다는 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했다. 두 차례 좋은 프리킥이 동료 선수의 골결정력 부족으로 골과 인연 맺지 못하기도 했다.
그래도 손흥민이 뛰고 공간을 찾아들어가면서 단단했던 애틀랜타 수비라인도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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