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현승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1 출연자이자 선미 백댄서로 이름을 알린 차현승이 백혈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27일 차현승은 자신의 SNS에 "지난 6월 초, 응급실로 실려가며 제 삶이 한순간에 멈췄다. 그 전까지는 하고 싶던 작품들의 최종 오디션까지 모두 합격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지만 '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모든 것을 멈추게 했다"며 백혈병 투병 중임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차현승은 머리를 민 모습으로 병상에 누워 카메라를 향해 브이(V) 포즈를 취하며 밝은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다.
차현승은 "처음엔 저 자신조차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두려움과 혼란이 매일을 채웠다. 앞으로의 길은 길지만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 제 꿈과 열정은 여전히 살아있고 다시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설 그날을 간절히 기다리며 버티고 있다"고 고백했다.
1991년생인 차현승은 2018년 선미의 댄서로 워터밤 무대에 함께 올라 관심을 얻었다.
이후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 '솔로지옥' 등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배우로 활동하며 웨이브 드라마 '단죄' 등에 출연했다.
사진 = 차현승,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