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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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주년' 신승훈 "난 현재 진행형 가수…과거 영광 꺼내는 대신 신곡으로"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9.22 14:31 / 기사수정 2025.09.22 14:31



(엑스포츠뉴스 강남, 조혜진 기자) 가수 신승훈이 35주년을 맞은 소감과 함께, 신보에 신곡을 가득 채운 이유를 밝혔다.

신승훈의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 보르도 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신승훈이 데뷔 35주년을 기념해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마음으로부터 완성된 멜로디'라는 의미의 앨범 타이틀처럼, 신승훈이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SINCERELY MELODIES'는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낸 서정적인 노랫말이 인상적인 '너라는 중력'과 'TRULY'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더해 'She Was', 'Luv Playlist', '별의 순간', '이별을 배운다', '끝에서, 서로에게', '그날의 우리', 'With Me', 'About Time', '저 벼랑 끝 홀로 핀 꽃처럼' 등 총 11개 트랙이 수록됐다. 

이날 신승훈은 35주년을 맞은 소감을 먼저 밝혔다. 그는 "리메이크 앨범을 내거나 과거의 영광을 꺼내 기념하고 축하하고 싶지 않았다"며 이번 앨범을 11곡 신곡으로 꽉 채운 이유를 밝혔다.

"현재 진행형 가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신승훈은 "설레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다. 며칠 전 '불후의 명곡'을 찍었는데 미안했다. 박수를 치는데 관객분들 표정이 너무 반가워해주셔서 기다리게 해서 미안했다"고 설렘 반, 반가움 반이라는 소감을 말했다.

또 신승훈은 "사계절이 있다면 가을인 것 같다. 이쯤되니 내 얘기를 하고 싶은 게 있었다. 삶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여러 감정들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고 싶었다"고 새 정규에 대해 귀띔했다.

한편, 신승훈의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어 11월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THE신승훈SHOW 'SINCERELY 35''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도로시컴퍼니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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