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심형탁이 아들 하루를 낳은 직후를 공유했다.
17일 심형탁과 사야의 유튜브 채널에는 '[생후3일~2주]신생아 하루와 산후조리원에서 보내는 가족의 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심형탁은 아내 사야가 병원을 퇴원한 후 함께 산후조리원으로 와 신생아를 안는 법을 베웠다.
처음인 심형탁은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한번에 잘했다고 칭찬을 받으며 아빠가 되는 준비를 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생후 3일 된 하루의 모습이 담겼고, 사야는 "그냥 귀엽다. 신생아는 특히 사랑스럽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루를 안고 있는 사야는 눈을 떼지 못했으며, 그 옆에 앉은 심형탁 역시 말 없이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아들을 쳐다봤다.
그런가 하면, 심형탁은 가까이서 아들을 보는 사야에게 "계속 너무 가까이에서 보면 눈 나빠진다"면서 "심씨는 보려면 이 정도 있어야 한다. 가까이 가면 뿌옇게 보인다"며 43세 아빠의 노안 고충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심형탁은 하루의 앞모습과 옆모습을 다 살피면서 "눈이 왜 이렇게 커? 아이고 예뻐라"라며 팔불출 면모도 드러냈다.
한편, 심형탁과 일본인 히라이 사야는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23년 8월 결혼해 지난 1월 아들을 얻었다.
결혼 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 일상을 공개했던 두 사람은 현재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육아 라이프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형탁 사야의 하루'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