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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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또 최초' 더위도, 연패도 삼성 팬들을 막을 수 없다…삼성, 역대 최초 '150만 관중' 신기원 [대구 현장]

기사입력 2025.09.14 17:45 / 기사수정 2025.09.14 17:45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유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역대 최초 한 시즌 150만 홈관중 고지를 밟았다.

삼성 구단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시즌 52호 홈 만원관중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이날 삼성라이온즈파크의 2만4000석이 완판되면서, 삼성의 올해 홈 누적관중은 151만1262명으로 15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은 지난 5일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시즌 47번째 홈경기 매진을 달성하며 종전 KBO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다관중 기록이었던 2024시즌 LG 트윈스의 139만7499명 기록을 뛰어넘었다.

동시에 시즌 누적 관중수 140만1262명을 달성하며 KBO리그 역대 최초 140만 관중 시대를 열였다.

그리고 불과 9일이 지난 시점 5번의 홈경기에서 10만명이 넘는 관중을 동원하며 새로운 최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은 이날 경기 이후 5번의 정규시즌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한 시즌 160만 관중 달성도 가시권이다.



시즌 막판 중위권 경쟁에 한창인 삼성은 앞선 13일 KT와 1차전에서 3-5 역전패를 떠안으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같은 날 홈에서 승리한 롯데 자이언츠에 공동 5위 자릴 내줬고, 4위 KT와는 2경기 차로 멀어졌다.

14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빨리 연패를 끊는 게 중요하다. 분위기를 반전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겨야 하기 때문에 오늘 또 불펜을 총동원해서라도 이길 수 있게 준비할 것"이라며 "(최원태도) 오늘까지 대기한다. 오늘 경기 등판 상황에 따라 오는 목요일(18일) 선발이 조금 변동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연패 탈출을 위한 총력전을 예고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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