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2NE1 출신 박봄이 배우 이민호를 향한 애정을 다시 드러냈다.
박봄은 14일 자신의 계정에 "박봄. 길거리에서.. #박봄 #bompark #이민호 #bomparkelizabeth"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봄이 거리에서 촬영한 셀카들이 담겼다. 박봄은 편안한 차림을 하고 주말 일상을 평화롭게 보내고 있는 모습.
그러나 해당 게시물에는 이민호가 해시태그로 적혀 있으 눈길을 끌었다. 박봄은 지난해부터 자신의 계정과 부계정, 세 번째 계정을 통해 연이어 이민호를 향한 과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당시 박봄은 이민호와 자신의 사진을 콜라주해 "내 남편이 맞아요", "진심 남편" 등의 글을 올렸고, 이는 열애설로 이어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박봄 씨가 이민호 씨의 열성 팬이다. 팬심으로 사진을 게재한 것"이라며 단순 해프닝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여기에도 박봄은 이민호 사진을 회사가 삭제했다며 팬들에게 불만을 드러내는 등 끝없이 애정을 표현했다.
결국 당황스러울 이민호 측도 입장을 냈다. 당시 이민호 소속사 측은 "박봄 씨와는 개인적인 친분이 없기에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
하지만 한동안 언급 없이 잠잠했던 박봄이 다시금 이민호를 소환, 과한 팬심을 표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박봄은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사진=박봄 계정, 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