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오연수가 훈남 아들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오연수'에는 ‘큰아들 졸업식 아들 등판 (허락받음) / 미국 야구장 (바람의 손자 응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오연수는 큰아들 졸업식 때문에 미국을 찾았다고 밝혔다. 현재 두 아들이 미국에서 거주 중이고, 이에 오연수는 자녀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남편 손지창 역시 설거지를 하며 아내를 돕는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오연수는 "중간에 군대를 다녀와서 이제 졸업한다. 모성애라는 걸 저에게 느끼게 해준 첫째는 매번 처음 느끼는 감정을 준다"며 큰아들의 졸업식을 앞두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오연수는 "엄마 유튜브 응원한다고 얼굴 공개를 허락해줬다"며 "둘째는 구독자가 더 많아지면 공개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고 했다.
오연수의 첫째 아들은 엄마를 꼭 닮은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블랙 슈트를 입고 꽃다발을 손에 들고 미소 짓는 모습은 배우 못지않게 훈훈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오연수 가족은 이종범 아들 이정후의 경기를 보러 갔다. 오연수는 "중학교 때 만난 친구가 이제 미국 선수들보다 더 잘하는 선수가 되어 대견하다"고 남다른 인연을 언급했다. 오연수의 둘째 아들 역시 야구 유니폼을 입고 뒷모습만 등장하기도 했다.
오연수의 유튜브 채널에 아들이 등장하자 누리꾼들은 "세상에~ 이렇게 멋진 아들이 너무 든든하겠어요", "큰아들 잘생기고 인성도 너무 좋아 보여요", "아드님 잘생겼다고 소문 듣고 왔네요", "아드님 진짜 인상 좋고 잘생겼어요. 참 잘 키우셨네요. 연수님 표정 공감 완전 가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연수는 1998년 손지창과 결혼해 1999년 첫째 아들을, 2003년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두 아들은 미국에서 유학 과정을 거쳤으며 첫째 아들은 올해 졸업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오연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