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신애라가 자녀의 학업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최근 신애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왜 공부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애라는 자녀 교육과 관련한 소신을 밝혔다.
아이들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신애라는 '뇌를 발달시키고, 자기 효능감을 생성하고, 성실한 태도를 형성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다만 지나치게 자녀의 성적에 집착하는 양육 방식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신애라는 "오은영 박사님이 그러시더라. '공부를 잘 못하는 게 나쁜 짓인가요? 그렇지 않은데 우리 부모들은 공부를 못하면 나쁜 짓을 한 것처럼 대한다'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부모들이) 진짜 나쁜 짓이나 옳지 못한 행동은 오히려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때가 많고, 성적이 안 나오면 훈육을 하거나 훈육을 넘어선 체벌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신애라는 "우리 아이들을 공부의 시선으로 대하고 바라볼 게 아니라, 아이 그 자체 본연의 모습으로 바라보고 사랑해주는 부모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신애라는 지난 1995년 배우 차인표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신애라의 두 딸은 공개 입양한 자녀들이다.
사진=신애라이프 Shinaelife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