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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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좀비딸' 550만 흥행 주역…'30년 내공' 믿고 보는 '대체 불가 배우'

기사입력 2025.09.09 18:01 / 기사수정 2025.09.09 18: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정은이 빈틈없는 연기 내공과 진정성으로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며 대체 불가 배우로서의 위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정은은 매 작품마다 얼굴을 갈아 끼운 듯한 연기 변신과 깊이 있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스크린과 안방 극장은 물론 사회 곳곳에까지 선한 영향력을 전한 2025년은 '이정은'이라는 이름 자체가 신뢰와 기대를 상징함을 증명한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이정은은 이영애 역으로 또 한 번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부모이자 스승처럼 따르는 이해숙(김혜자 분)을 지키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걸크러시 모드와 연애 앞에서는 소녀 모드를 발동하는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 작품 새로운 얼굴과 연기를 선보인 이정은은 오는 13일 첫방송을 앞둔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에서 억척스러운 생계형 가장이자 속 깊은 딸 영례(김다미)의 엄마로 분한다.

이정은은 1980년대 고단한 세월 속에서도 4남매를 홀로 키워낸 모성의 힘을 사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정은 특유의 현실적이고도 디테일한 연기가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계에서도 이정은의 존재감은 빛나고 있다.

이정은이 출연한 영화 '좀비딸'은 지난 7월 30일 개봉 이후 4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550만 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하면서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간 기록을 세우고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극 중 밤순 역을 맡은 이정은은 과감한 와이어 액션과 특수 분장까지 소화하며 압도적인 연기력과 몰입도를 자랑했다.

흥과 정이 넘치고 K-POP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핵인싸' 할머니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싱크로율 100%' 열연의 찬사를 얻었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 이정은은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부산을 찾는다.

'올해의 배우상'은 신인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를 발굴 및 조명하기 위한 상으로, 한국 영화를 이끌어온 선배 배우들이 직접 시상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차세대 배우들과 한국 영화계의 미래를 응원하며, 자신의 연기 철학과 내공을 후배들에게 전하는 의미 있는 순간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스크린 밖에서의 선한 영향력도 계속되고 있다.

이정은은 KBS 1TV '바다 건너 사랑 시즌4'를 통해 아프리카 잠비아를 방문해 삶에 지친 아이들에게 직접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모습은,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그의 진정성을 보여주며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배우로서 쌓아온 빛을 나눔으로 확장해 나간 순간이었다.

매 작품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대체 불가 배우의 진가를 입증한 이정은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스튜디오 피닉스, SLL, NEW,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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