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채민이 '폭군의 셰프' 이헌 역으로 각양각색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채민이 시청률부터 화제성까지 싹쓸이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연희군 이현 역을 맡아 살벌한 폭군의 카리스마와 생생한 먹방 연기를 오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채민은 승마와 활쏘기, 검술 연습뿐만 아니라 처용무까지 직접 배우며 연희군 이현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거쳤다. 연출을 맡은 장태유 감독 역시 "슈퍼맨 같은 피지컬에 우렁찬 목소리로 섬세한 연기를 해낸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노력형 배우라며 감탄해 이현이라는 인물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탄생한 이현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 행보로 반전의 재미를 선사했다. 이현은 왕명에 반대하는 노신들에게 왕의 권위를 내세우며 강하게 압박하고 결국에는 제 뜻을 관철시키는 폭군의 면모가 돋보이는 인물이다.
죽은 어머니의 이야기에 패닉에 빠진 이현의 붉어진 눈빛은 내면 깊은 곳 자리 잡은 상처가 있음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지만, 연지영(임윤아 분)과 시도 때도 없이 투닥거리는 모습에서는 폭소를 유발하며 이현의 다양한 면을 보여 준다.
자신에게 음식을 먹여 주는 연지은을 보며 어머니를 떠올리는 장면부터 술을 마시다 얼떨결에 연지영에게 입을 맞추는 모습은 이헌의 마음이 이미 연지영에게 스며들고 있음을 예감하게 해 모두를 궁금하게 만든다.
이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헌 캐릭터의 다양한 면면들은 배우 이채민의 섬세한 연기로 더욱 매력 있게 그려지고 있다. 이헌과 연지영의 입맞춤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변환점이 예고된 가운데, 이채민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완성될 이헌의 맛 좋은 로맨스가 기다려진다.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폭군 이채민은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6일 오후 9시 10분에 만나 볼 수 있다.
사진=tvN '폭군의 셰프'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