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완치' 이성미 "폐에 구멍 생겼다…죽음 두렵지 않아" (원더풀 라이프)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성미가 송승환을 만나 건강 근황을 알렸다.

29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희극인 이성미 마지막화 (평범하지 않았던 인생! 말년이 중요합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송승환은 이성미에게 "이제 유방암은 다 완치가 된 거냐? 몇 번 재발하지 않았냐"라고 질문했다. 이성미는 "10년 됐으니까 이제 완치된 거다. 재발은 안 하고 다른 부위에 혹들이 많이 생겼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폐를 관리하고 있다. 폐에 구멍이 있다"라고 밝혔다.

송승환이 "그 유방암이 전이됐었던 거냐?"라고 물으니, 이성미는 "전이가 된 게 아니라 폐에도 문제가 있었던 거다. (지금은) 고쳐가면서, 계속 관리하면서 사는 나이다. 죽음이 두렵지 않은 나이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성미는 "그래서 사는 동안은 세로로 살고 싶다. 나는 가로로 살고 싶지는 않다. 세로로 걷다가 죽고 싶지, 드러누워 있다 죽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세로로 잘 살다 가야 되겠다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힌 이성미는 "안 아프다. 나는 다른 사람보다 건강하다. 골골도 안 한다. 나는 그냥 이렇게 살다가 어느 날 부르시면 갈 거다"라고 말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