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신랑수업' 이정진이 신혼집을 염두에 둔 임장 투어에 나선다.
27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8회에서는 이정진이 '절친' 정준하의 도움으로 방배동, 청담동, 잠실 등을 돌며 부동산을 알아보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이정진은 정준하를 만나 "집을 좀 알아보고 싶다"며 결혼과 육아에 대해 달라진 생각을 털어놓는다. 그는 "예전엔 나 혼자만 편하면 된다는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어서..."라고 고백해 정준하는 물론 '스튜디오 멘토군단'까지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정준하는 "네가 장가가겠다는 생각을 한 게 너무 신기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결혼 의사를) 물어보면 '아직은 뭐...'라고 하지 않았느냐? 혹시 (만나는) 누군가 있냐?"라고 떠본다. 정준하의 물음에 이정진이 보인 반응이 어떨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후 이정진과 정준하는 부동산 중개사를 만나 방배동 서래마을에서 첫 번째 매물을 본다.
집을 보던 중 이정진은 미래의 아이 방을 꼼꼼히 체크하고 아이를 계속해 언급하며 육아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낸다. 이에 '교감' 이다해가 "아이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네. 혹시 다음 달에 나오나"라고 농담하자 이정진은 "내게 아이가 있어도 나쁠 일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받아치며 며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든다.
의문과 궁금증을 남긴 집 투어를 마치고 이정진은 정준하의 식당에 들러 맥주를 마시며 회포를 푼다.
이때 "네 마지막 연애가 언제였냐"라는 정준하의 질문에 이정진은 "한 1년 됐다"고 답하며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연애 토크에 돌입한 두 사람은 서로의 연애 스타일을 털어놓는다.
정준하는 "난 상대방이 날 싫어해도 내가 마음에 들면 노력하는 스타일"이라며 지극정성 노력파임을 밝혔다. 반면 이정진은 "전 노력 안해도 절 싫어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정준하를 씁쓸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정진 역시 성공적이지 않았던 과거 연애사와 문제점을 솔직하게 밝힌다. 과연 정준하가 이정진의 고민에 어떤 조언을 해줬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정진과 정준하의 집 투어와 연애 상담은 27일 오후 9시 방송하는 '신랑수업' 178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