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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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이세영, 日 남친과 파혼 충격 컸나…"거의 뭐 이혼한 느낌" [종합]

기사입력 2025.08.25 17: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우먼 이세영이 파혼 당시를 떠올렸다. 

24일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에는 '성형에 1억 써서 미녀된 개그우먼 이세영! 죽다 살아난 성형부작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올해 37세라는 이세영은 "결혼 생각이 없냐"라는 미키광수의 물음에 "당장은 없다. 결혼 준비하다가 파혼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미키광수가 "그 친구 다시 잡아올까요"라고 장난치자 이세영은 "모르겠다. 사람 인연이라는 게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 친구를 다시 만날 수도 있고 이렇게 선배님하고 만날 수도 있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일본인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세영은 "2년 정도 공백기가 있어서 뭘 하면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일본어를 공부해서 일본에 가고 싶더라. 일본어 학원에 갔는데 한국어를 배우러 온 남자친구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성형 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는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자꾸 뭘 준다. 학원에 갈 때마다 딸기라떼를 두 잔을 사서 갔다. 늦게까지 남아서 공부하다 보니까 둘이 자주 남았는데 끝나고 술을 먹고 그런 술자리가 많아지면서 사귀게 됐다"고 전했다. 

이세영은 "그 친구랑의 연애는 정말 재밌었다. 데이트할 땐 이태원 많이 갔다"고 회상했다. 

헤어진 이유를 묻자 이세영은 "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 그 친구의 어머니가 편찮으셨다. 제가 한국을 떠날 수 없는 상황에서 그 친구는 일본에 가야 하고. 이런 것 때문에 우리가 운영하는 것도 실질적으로 안 되고 서운함이 쌓이면서 '우리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이상에는 무리'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진짜 쿨하게 헤어졌다"는 이세영의 말에 미키광수는 "상황이별은 안 좋게 헤어진 게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또 만나서 잘 될 수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세영은 "그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선을 그으며 "만나는 사람은 없지만 나중에 생기거나 그 친구를 다시 만나도 공개할 생각이 없다. 모두에게 알린다고 좋은 건 아니더라"라고 털어놨다. 

미키광수가 "공개연애하다가 파혼하면 거의 뭐 이혼한 느낌"이라고 공감하자 이세영은 "저 결혼한 줄 아시더라. 최근에도 '왜 혼자 왔어? 일본인 남편은?' 이런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공개연애 당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커플 영상을 올렸던 이세영은 "영상들은 삭제했다. 보관은 하고 있다. 저는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 사진을 가지고 있는 걸 봐도 아무렇지 않다. 그건 그 사람 추억이니까 지우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이세영은 지난 2019년부터 1세 연하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공개열애하며 결혼까지 준비하고 있는 근황을 알렸지만 지난 2023년 9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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