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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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앞세운 DK, BFX 완파하고 2:0 승리 (LCK) [종합]

기사입력 2025.08.24 16:52 / 기사수정 2025.08.24 16:52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DK가 BFX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24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5라운드 14주 차 일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1경기는 라이즈 그룹의 BNK 피어엑스(이하 BFX)와 디플러스 기아(이하 DK)가 맞붙었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BFX가 럼블·판테온·갈리오·바루스·알리스타를, 레드 진영의 DK가 그웬·신짜오·애니·진·라칸을 선택하며 시작됐다.

초반 탑-정글 2:2 교전에서 BFX가 유리하게 열어가는 듯했으나, 한 턴을 버텨낸 '시우'의 어그로 핑퐁과 함께 '루시드'가 2킬을 가져가며 DK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BFX는 탑·미드·바텀 전 라인에서 글로벌 궁극기의 장점을 살려 손해를 만회했고, 양 팀은 초반부터 킬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중반 교전에서도 주도권은 엎치락뒤치락했다. 그 과정에서 '루시드'가 BFX 주요 전력을 제압하며 아타칸을 가져갔고, 이어진 전령 한타에서도 한 차례 빠진 뒤 전령을 타고 재진입해 교전 흐름을 장악, 한타 승리를 만들었다.

바론까지 챙긴 DK는 포탑 철거로 격차를 벌렸지만, 무리한 진입으로 BFX의 반격을 허용하며 전원이 에이스를 당했다. 

그럼에도 DK는 드래곤 4스택과 추가 바론으로 전력을 완성했고, 한타에서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며 BFX의 포탑을 밀어내 1세트를 마무리했다.

다음 2세트는 블루 진영의 BFX가 크산테·녹턴·탈리야·카이사·니코를, 레드 진영의 DK가 사이온·자르반 4세·아리·제리·룰루를 골랐다.

경기 초반 '쇼메이커'가 '빅라'를 상대로 솔로킬을 내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이후 소강상태가 이어졌지만, 미드 교전에서 BFX의 핵심 딜러인 '디아블'이 잡히며 운영 주도권을 DK에 내줬다.

중반 아타칸 버스트 상황에서 '켈린'이 이니시에이팅을 열었고, BFX가 아타칸을 처치했지만 '루시드'의 궁극기와 '에이밍'의 딜링이 이어지며 DK가 교전에서 크게 이득을 챙겼다.

이어진 한타에서 '시우'의 진입을 '켈린'과 '클리어'가 받아내며 BFX가 주도권을 잡았고, 바론까지 처치하며 흐름을 완전히 되돌렸다.

그러나 다음 미드 교전에서 '루시드'가 '디아블'을 끊어내며 핵심 딜러를 잃은 BFX는 이어진 한타에서 힘을 쓰지 못했고, DK가 다시 격차를 벌렸다.

바론 한타 직전 '클리어'를 끊어낸 DK는 그대로 바론을 가져갔고, 이어진 미드 억제기 앞 교전에서 BFX의 선공을 힘으로 받아치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DK가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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