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S.E.S. 출신 슈와 남편인 전 농구선수 임효성이 이혼설, 별거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에는 '이혼설? 별거설? 슈 부부가 털어놓은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슈, 임효성 부부는 별거설, 이혼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슈는 "기사를 엄청 봤다. 사람들이 저를 보면 남편 얘기를 한다. 우리가 진짜 이혼을 했으면 애들은 누가 데려가고 양육비는 누가 내고 멀어져야 하고 안 봐야 하지 않나"라며 해명했다.
임효성은 "그게 합의가 안 돼서 붙어 있는 것"이라며 "우리가 서로 미워하는 마음이 있는 것 보단 더 중요한 아이들이 있으니까 그런 결정이 쉽지 않다. 복잡하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슈는 "항상 아이들한테 아빠는 엄마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한다. 저희 사이는 딱 중립"이라고 전했다.
반면 임효성은 "아이들이 크면 서로 각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생활 습관도 그렇고 다른 점이 많다. 답답한 것들도 많다"고 이야기했다.
주말부부라고 밝힌 임효성은 "정해둔 규칙은 없다.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슈의 집에) 와서 1박이나 2박 한다. 나가서 산지는 3~4년 됐다"고 설명했다.
임효성은 "결혼 생활 4년, 친구 생활 11년. 그때는 사랑했고 지금은 그렇지 않다. 사람도 달라졌다. 그때는 너무 착했는데 지금은 악마"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앞서 예고 영상에 올라왔던 장면은 편집됐다. 슈는 임효성에게 "요즘 좀. 괜찮은 여자친구 없어?"라고 질문했고, 임효성은 "미친 거 같아. 사이코야?"라고 이야기했다. 슈는 "얼마나 좋냐. 아메리칸 스타일로"라고 말했고, 이는 논란으로 번지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슈는 지난 2010년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슈는 최근 과거 자신의 도박빚 2억 5천만원을 남편 임효성이 갚아줬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