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의 남편 조영남 씨가 기쁜 소식을 전했다.
최근 발달장애 작가 겸 배우 정은혜의 유튜브 채널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의 제목은 '니얼굴_은혜씨'에는 '영남씨 티셔츠 완판 소감'.
정은혜의 남동생은 매형 조영남을 향해 "형이 만든 티셔츠가 완판됐다. 기분이 어떠냐"는 소식을 전했다.
예상도 못했던 경사에 조영남은 "기분이 좋다. 많이 좋다"며 기쁨을 만끽하다가 아내 정은혜의 그림은 다 팔렸는지 물어 눈길을 끈다.
남동생은 "누나 그림은 다 안 팔렸고, 형 그림이 다 팔렸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동생은 "누나를 이긴 소감이 어떠냐"며 장난을 쳤고, 조영남은 "누나(정은혜)도 팔아야 하는데 안 팔리면 울잖아요. 처남이 달래줘요"라며 아내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조영남은 완판을 기념해 맥주를 들이키며 자축했다.
한편 다운증후군 작가 겸 배우 정은혜는 최근 발달장애인 조영남 씨와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달달한 신혼 70일차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발달장애인 공공일자리에서 만나 1년간의 연애 후 지난 5월에 결혼했다.
사진 = 니얼굴_은혜씨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