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남편♥' 윤유선, 전지현도 사는 아파트인데…"누가 강북에 그 돈 주냐고"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윤유선이 성수동에 자리잡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1일 최화정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최화정이 결혼시킨 윤유선♥판사님 럭셔리 하우스 최초공개 (이웃사촌,같은평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최화정은 원피스를 차려 입고 외출 준비에 나섰다. 그가 향하는 곳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윤유선의 집. 최화정은 "홈웨어다. 유선이 집에 가니까 친구 집에 가는데 정장 입긴 그렇고 반바지에 티셔츠도 아니고,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윤유선의 집에 도착한 그는 곧장 "판사님은 안 계셔?"라고 물었다. 윤유선은 판사 출신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둔 바. 최화정은 "유선이가 시집 잘 갔다. 판사님 와이프"라고 짚어줬다. 

또한 윤유선이 결혼하기 전, 그의 남편을 소개받았다며 "유선이가 남편을 나한테 소개시켜줬다. 나는 느낌이 좋더라. 사람 성품이 밝고 유머스럽다. 그래서 내가 바로 잡으라고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유선은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한 바 있다. 최화정은 당시 윤유선의 인기를 언급하며 "유선이가 워낙 스타였다. 아역스타. '호돌이와 토순이'라는 게 있었는데 얘가 토순이다. 얼마나 유명했냐면 로마 교황까지 만났다. 대한민국 대표로. 그 정도로 유명했다. 아주 대단한 소녀였다"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도 "너 그럼 어렸을 때 돈 엄청 많이 벌었겠다"며 "엄마들이 돈 관리 했지 않나. (지금은) 돈 관리 누가 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윤유선은 "둘 다 못한다. 그래서 있으면 쓰고 없으면 안 쓴다"며 "여기 올 때도 처음에 사람들이 '누가 강북에 그 돈 주고 이사를 가' 이랬는데 '안 시끄러우니까, 여기는'이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최화정은 "유선이가 먼저 (이사를) 왔다. 얘는 분양가로 샀다"면서 "유선이가 아니었으면 내가 이 아파트에 이사를 못 왔다. 여기를 사고 싶었는데 이미 다 끝난 거다. . '언니 나 이번에 아크로로 이사갔어요' 이러더라. '내가 거기 가고 싶었는데'라면서 노래 나갈 때 얘기를 했다. 자기가 알아봐주겠다더라. 내가 유선이네 집 보고 기도 많이 한다. 잘 되라고"라며 윤유선 덕에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로 이사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화정, 윤유선이 거주 중인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다. 이 아파트에는 배우 전지현, 가수 지드래곤 등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