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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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고 시청률" 차태현, 3연타석 홈런…'틈만나면' 엔딩 요정 제대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20 15: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틈만나면,' 시즌3가 마무리된 가운데, 차태현이 결국 '시청률 흥행 요정'임을 입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서는 차태현, 장혁이 출연해 시즌3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남산의 틈주인들을 찾아나선 가운데, 시즌3의 마지막회는 전국 평균 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리고 이날 '틈만나면,' 사상 처음으로 세 번째로 출연한 게스트가 된 차태현은 본인이 출연한 회차에서 모두 최고 시청률을 찍는 진기록을 남기며 '시청률 보증수표'임을 입중했다.

앞서 지난 5월 6일부터 방송된 '틈만나면,' 시즌3는 4.1%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편성 시간대가 변경된 영향이었는지 2.6%까지 시청률이 떨어졌으나, 이내 3%대의 시청률로 복귀했다.

특히 조여정, 조정석이 게스트로 나섰던 분당 편이 4.3%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좋은 시청률을 보여왔다.

방송에서 차태현은 "나 때문에 시청률 안 나왔다고 시즌4 못 하는 거 아니냐"고 불안해하기도 했는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불안감을 완전히 씻어내게 됐다.

앞서 '틈만나면,' 시즌3의 마지막 게스트로 차태현과 장혁이 출연한다는 것이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틈만나면,'의 연출을 맡은 최보필 PD는 "실제로 차태현 씨가 출연했던 회차에서 시청률이 높게 나왔었다. 시즌2 때도 마지막에 나와주셔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셨으니, 이번에도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보자는 생각에 섭외하게 됐다"고 언급했는데, 그 바람이 실제로 이뤄지게 됐다.

또한 최 PD는 시즌4의 공개 시점에 대해 "최대한 (시즌 간의) 틈을 줄이고 하자는 거에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는데, 각자의 스케줄도 있고 편성 상의 사정도 있어서 조율 중이다. 머지않아 대략의 시기는 나오지 않을까 싶긴 한데, 무조건 올해 안에 나오는 게 목표"라고 언급한 만큼, 방송사 입장에선 더욱 탄력을 받아 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으로 보인다.

'피날레 전문 게스트'가 된 차태현의 활약에 시청률까지 최고점을 찍으며 마무리한 '틈만나면,'. 유재석, 유연석 두 MC의 케미가 갈수록 빛을 발하는 가운데, 올해 안에 두 사람이 시청자들의 틈시간에 돌아오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또한 단독 인터뷰 당시 성적에 대한 부담감보다 자신감이 생겼다고 언급한 김솔마로 PD는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로 지드래곤을 꼽기도 했는데, 올해 데뷔 19주년을 맞은 지드래곤이 유재석과 재회하는 그림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S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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