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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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끊이지 않는 구설…불륜 의혹→스토킹 혐의 입건 '충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20 12: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남성 듀오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스토킹 혐의로 입건돼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서울중부경찰서는 지난 16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 최정원을 입건했다.

또한 피해 여성을 상대로 안전 조치를 취하고, 최정원의 스토킹 행위에 대해 사후 긴급응급조치(100m 이내·전기통신 이용 접근 금지)를 신청했다. 긴급응급조치를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은 18일 “사안이 긴급하다”며 스토킹 행위가 반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긴급응급조치를 승인했다.

최정원은 20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그는 자택을 찾아간 여성이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밝히며, 사소한 다툼이 확대되어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정원은 “제가 흉기를 들고 협박하거나 스토킹을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해당 내용은 저와 여자친구 모두 명백히 부인하고 있다”며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흉기를 들고 찾아갔다는 보도와 관련해 한 매체를 통해 “교제하던 여성에게 헤어지자고 말한 후 서로 다툼이 있었다”며 “집 안에 있던 흉기를 든 적이 없고, 자해를 암시한 것이 와전된 것”이라고 재차 해명했다.

앞서 최정원은 유부녀 지인 여성과의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가정법원 제3부는 최정원의 지인 A씨가 남편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소송에서, A씨가 혼인 기간에 거짓말을 하고 최정원을 만났다며 혼인 파탄의 원인이 A씨에게 있다고 판단, 위자료 3,000만 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A씨가 회식을 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최정원을 만나 스킨십을 했으며 최정원의 집을 방문하는 등 부정행위를 저질러 남편과의 갈등이 심화했다며, A씨가 정조 의무를 위반한 것이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라고 판결했다.

B씨는 2022년 12월 최정원을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최정원은 불륜 의혹으로 사실상 연예 활동을 중단하며 오랜 공백기를 가져왔다.

최정원이 연이어 좋지 않은 이슈로만 대중에게 근황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스토킹 및 특수협박 혐의 관련 처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시진 = 엑스포츠뉴스 DB, 최정원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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