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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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모험 그린 싱글 액션 어드벤처… 넥슨게임즈 ‘우치 더 웨이페어러’ 디렉터 인터뷰 공개

기사입력 2025.08.14 18:37 / 기사수정 2025.08.14 18:37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넥슨게임즈 로어볼트(LoreVault)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트리플A급 액션 어드벤처 신작 ‘우치 더 웨이페어러’의 디렉터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는 강동연 디렉터와 목영미 아트 디렉터가 출연해 게임의 장르와 콘셉트, 비주얼 설계, 제작 과정에서의 고민을 전했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도사 ‘전우치’의 이야기를 다루는 싱글 플레이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강 디렉터는 “정확히는 도사가 되기 위한 수련 과정에 있는 주인공의 모험이 게임의 뼈대”라며, “스토리와 전투 액션을 중시하고, 엔딩에 도달했을 때 울림을 줄 수 있는 연출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목 아트 디렉터는 내부에서 ‘조선 판타지’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며, “고증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도깨비, 구미호 등 설화 속 캐릭터를 가미한 퓨전 사극”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전우치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인물이라, 영화나 드라마와는 다른 매력을 담아낼 계획”이라며, 갓·한복·도롱이 등 전통 복식을 유지하되 판타지적 요소를 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실제 인게임 리소스로 제작됐으며, 3D 스캔과 메타휴먼 기반 페이셜 작업을 통해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캐릭터 표현을 구현하고 있다. 영상에는 갓을 나뭇가지로 만들어 쓴 까치, 무당 캐릭터 ‘묘안’, 호랑이 등 한국적 색채가 짙은 요소들이 등장한다.

강 디렉터는 “아직 출시 시점은 미정이지만 개발 과정을 영상으로 지속 공유하겠다”며, “싱글 패키지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도전적인 개발자를 적극 모집 중”이라고 말했다. 목 아트 디렉터는 “생활양식·건축물·복식·음식 등 자료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고증과 판타지의 균형을 잡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라며, “요괴처럼 이미지가 전무한 소재는 우리만의 해석으로 표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 = 넥슨게임즈 공식 유튜브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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