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한 이벤트 업체 홈페이지의 축가 섭외 가능 리스트에 그룹 레드벨벳의 프로필 사진과 이름이 올라간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해당 업체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힌 레드벨벳이 무단 초상 사용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레드벨벳은 해당 업체와 무관하며, 사전 협의나 허락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무단 초상 사용을 확인한 즉시 삭제를 요청했으며, 향후 동일 사례가 발생할 경우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업체 홈페이지의 축가 섭외 가능 리스트에 레드벨벳의 프로필 사진과 이름이 올라갔던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항의하자 업체 측은 사진을 삭제하며 "홈페이지 리뉴얼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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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