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미자가 반려견을 떠나보낸 후 심경을 전했다.
최근 반려견을 떠나보낸 미자는 11일 자신의 계정에 "벌써 순칠이가 떠난지 3일이 지났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미자는 "따뜻하게 위로해주신 분들 함께 눈물 흘리신 분들 감사했다"며 위로를 건네준 누리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3일이 어떻게 지나간지 모르겠다. 가슴이 찢어지고 미어지고 눈물은 쉬지 않고 쏟아지고 정말 이런 괴로움과 아픔 다시 겪고 싶지 않다"고 반려견을 잃은 슬픔을 내비쳐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준비를 마친 미자는 "내일부터 일과 미팅이 시작되는데 개인적인 감정으로 다른분들께 지장이 생기지않도록 노력하려 한다"며 "사랑하는 우리 순칠이 하늘나라에서 분명히 다시 만날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미자는 생전 반려견과 가족들이 함께한 사진을 게시하며 "울다가 안 믿기다가 또 펑펑 울고 가슴이 찢어지는 시간을 보냈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미자는 지난 8일 "순칠이가 이틀 전부터 토를 하고 많이 아팠다. 장폐색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오늘 아침 갑작스럽게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됐다"며 반려견의 비보를 전했다.
사진=미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