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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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바다와 손절설 생긴 'BJ 노출 논란' 입 열었다…"선택권 없어" 오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09 10:05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BJ 방송 출연 당시 논란이 된 노출 의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8일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에는 '논란의 그 사건... 오늘 다 말하겠습니다(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슈는 BJ 출연과 관련해 "(그 당시에) 돈을 줘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때 마침 BJ 섭외가 들어온 거다"고 운을 뗐다.

슈는 "그게 이제 이슈화 됐었다. 저는 그 방송이 그렇게 나올 줄 몰랐던 게 제 채널은 그냥 '팬들이랑 소통하는 채널이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팬들이랑 이야기 못 했던 것들을 하려고 했는데 딱 첫 방송에 제가 옷을 잘못 고른 것"이라며 "첫 방송 옷을 저는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겠냐. 그때 한창 트렌드가 컷아웃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근데 그 조명에 그 카메라 앞에 서니깐 이게 잘못 보여지는 거다. 그래서 엄청 후회를 했다. 별풍선을 받거나 이런 건 아니었다. 제가 원하는 방송은 그런 게 아니었다"며 "기사는 안 좋게 나왔지만 계속 팬들이랑 소통하면서 되게 많이 웃었다"고 해명했다.

슈는 "거기에 이제 계약금을 받기로 했었고, 이 돈으로 해결해야 할 게 있었다. 계약금이 있으면 분명히 안 좋은 것도 있다. 그걸 알지만 나한테는 선택권이 없었다"며 "'계약금을 받아서 일단 급한 불부터 끄고, 내 방송을 내가 잘 만들면 되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후 슈는 도박 이후의 삶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과거 죽음을 생각했던 일까지 언급되자 "우리 애들이 들으면 안 되는데"라며 "우리 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하다. 그래서 이제는 더 열심히 살아보려고 한다"고 오열하기도 했다.



앞서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약 2년간 마카오 등 해외에서 상습 도박 혐의로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한 슈는 자숙 기간을 거쳐 2022년 인터넷 방송 BJ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가슴골이 드러나는 노출 의상으로 논란이 일었다. 이후에도 SNS에 노출이 있는 운동복 사진을 게재하며 비판을 받았다.

특히 2023년 바다는 SNS 라이브 방송에  "(슈에게) 쓴소리를 했더니 많이 멀어졌다"라며 "지금 전화 못 받고 문자에 답하지 못 하는 건 쓴소리 하기 싫고, 상처주기 싫어서"라고 밝히며 두 사람 사이에 손절설이 불거진 바 있다.

사진=유튜브 '인간 That's 슈', 플렉스티비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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