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스타들의 아찔했던 오토바이 사고 경험담이 팬들의 우려를 샀다.
지난 7일 방송인 노홍철은 최근 일어난 오토바이 사고를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무게 약 300kg 바이크에 깔리면서, 바이크에 발이 끼는 큰 사고를 당한 것.
노홍철은 "일어날 수가 없었다. 구급차랑 메딕이 와서 봐주셨다"며 "공항에 오니까 점점 통증이 (심해졌다)"고 털어놔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짐작케 했다.
한편 UDT 출신 방송인 덱스 또한 지난 9월 유튜브 채널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고백한 바 있다.
덱스는 오토바이 대회 연습 중 사주 경계 및 속도 조절 미숙으로 인한 충돌로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검사 결과 타박상에서 그쳤다고. 덱스는 "장갑을 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손가락이 날아갔을까 싶어 내 손가락을 확인했다"며 "절단이 되지는 않았다는 안도감이 들었다"고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방송인 오정연 또한 끔찍했던 오토바이 사고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개인 바이크만 4대를 보유한 오토바이 마니아 오정연은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 출연해 사고 경험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기억까지 잃고 깨어났다는 오정연은 "정신을 차려보니까 몸이 멀쩡해서 감사했다. 그 사고로 경험이 생겼다. 바이크는 선수로서의 책임감도 있기 때문에 그냥 내려 놓는다는 건 생각하지 않았다"며 사명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큰일 날 뻔했네", "덱스 손가락 얘기에 내가 다 아찔", "기억을 잃었다니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헬멧, 장갑, 보호대는 무조건 챙겨야 한다" 등 안전 장비와 주행 습관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최근 연예인들의 아찔했던 바이크 사고 경험담이 전해지면서, 팬들과 대중 사이에서도 안전 운전에 대한 경각심도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덱스101, SBS Plus, E채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