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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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민 목소리 덕분에 행복했어요" 애즈원 노래로 추모 물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07 12:00

김예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애즈원의 멤버 고(故) 이민(본명 이민영)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음악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민은 지난 5일 자택에서 향년 46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남편이 고인을 최초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7일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과 브랜뉴뮤직 모든 임직원들이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민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음악 팬들은 생전 그의 목소리가 담긴 노래로 추모하며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는 '애즈원'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많은 이들의 추모가 이어졌고, '원하고 원망하죠', '너만은 모르길' 등 애즈원의 대표곡들 댓글창에는 "덕분에 행복했어요", "정말 사랑합니다", "거짓말 같아요" 등의 메시지가 가득 달리고 있다.

특히 이민은 최근까지도 신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만큼, 팬들은 더욱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여전히 무대 위에 있을 것 같던 목소리, 언제든 다시 들을 수 있을 것만 같던 노래가 이제는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는 사실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이민은 지난 1999년 애즈원 1집 앨범 'Day By Day'로 데뷔해 '원하고 원망하죠', '너만은 모르길', 'Mr. A-JO', '우리 무슨 사이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KBS 2TV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했으며, 지난 6월 새 싱글 '축하해 생일'을 발표한 바 있다. 

사진=브랜뉴뮤직, 앨범 재킷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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