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승철이 매너 있는 이정진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이정진이 새로운 이성과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방소에서 이정진과 조정민은 한 레스토랑을 찾았다. 메뉴를 고르던 두 사람은 비슷한 입맛을 가진 듯 같은 메뉴를 골랐다. 이를 보고 문세윤은 "입맛이 잘 맞는 것 같다. 쿵짝이 입맛에서 딱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정진도 "음식 고를 때가 제일 잘 맞았다"라고 밝혔다.
주문을 마친 이정진은 "분위기가 되게 좋다. 가끔 이렇게 밖에 나와도 괜찮은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다해는 "되게 잘 어울린다. 예쁘다"라며 두 사람의 모습에 감탄했다. 이승철도 "이런 모습이 있었나?"라며 놀랐다.
대화 중 이정진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이에 문세윤은 "화장실 갔나? 차 빼라 그랬나? 그거 아니면 이유가 없다"라며 당황했다. 알고 보니 이정진은 시원한 물을 뜨러 간 것. 이를 본 이승철은 "저건 정진이가 아니다. 실망스럽다. 너답지 않다"라며 이정진을 놀렸다.
조정민은 이정진에게 "시원해 보이신다"라고 말했다. 이정진은 "시원한 걸로 입은 거다. 저번 주에 너무 더워 고생해서 최대한 시원한 걸로 (골랐다)"라고 답했다. 또 얇은 긴팔 옷을 입은 조정민에게 "안 더우시냐?"라고 질문했다. 조정민은 "여름에는 밖이 덥다가 실내가 엄청 춥다. 그래서 저는 여름에 긴팔 여름이 더 괜찮더라"라고 밝혔다.
이정진은 "아예 긴팔을 입으시는구나. 독하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문세윤은 "칭찬 미션을 한 거냐"라고 말했고, 이다해는 "이게 칭찬이냐"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또 조정민이 "저는 너무 잘 탄다. (타면) 잘 돌아오지도 않는다. 겨울까지 기다려야 한다"라고 말하자 "그거 슬픈데"라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