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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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출신' 한세민 의장, 美에 본사 설립 "큰소리치며 회사 차려, 초창기 쉽지 않았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8.06 11:28 / 기사수정 2025.08.06 11:28



(엑스포츠뉴스 합정, 명희숙 기자) 글로벌 케이팝 스타트업 타이탄콘텐츠가 향후 비전을 설명했다. 
 
6일 오전 서울 홍대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타이탄 콘텐츠(TITAN CONTENT) 파운더스 밋업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한세민 이사회 의장을 필두로 최고 경영자(CEO) 강정아, 최고 퍼포먼스 책임자(CPO) 리아킴, CBO 돔 로드리게즈(Dominique Rodriguez)가 참석했다. 

한세민 의장은 "아티스트 데뷔를 앞두고 핵심 임원이 아티스트 소개 자리를 갖는건 처음이다. 거창하게 뭔가를 선포하고 발표하고 그런건 아니다. 회사에 대해 말씀드리고 첫 글로벌 걸그룹 앳하트를 소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3년 5월에 설립해 2년 3개월 정도가 지났다. 나름대로 회사를 알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저희 회사에 대해 어떤 회사냐고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 거 같다"고 밋업을 개최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한세민 의장은 " 보아라는 가수의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에 첫 진출한 케이팝 회사의 임원으로 일을 했다. 글로벌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어도 케이팝의 핵심은 아티스트와 콘텐츠다. 그래서 새로운 케이팝 패러다임을 만들자는 생각이 들자마자 미국에 회사를 설립했다"며 "강정아 님은 저와 입사 동기로 아티스트의 캐스팅과 육성 시스템을 구축했다. 케이팝 역사를 만든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한 장본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처음에 제가 큰 소리를 치며 회사를 설립했는데 초장기 회사 인프라를 갖춰나가는게 쉽지만은 않았다. 처음에 회사 비전을 알리기 위해서 4명의 직원들과 사업 소개서도 열심히 만들었고 미국에서 큰 규모가 있는 투자 회사가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한세민 의장은 SM 엔터테인먼트, SM 엔터테인먼트 USA CEO 등을 역임했다. 강정아 CEO 또한 K-POP 아티스트 기획과 개발의 중추가 되는 캐스팅, 트레이닝 및 프로듀싱 시스템을 구축하여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f(x), 샤이니, 엑소,  더보이즈 등 최고의 스타를 탄생시켰다.

타이탄콘텐츠는 오는 13일 첫 K팝 걸그룹 앳하트(미치, 서현, 나현, 케이틀린, 봄, 아린, 아우로라) 론칭을 예고했다. 앳하트는 'Heart(마음)'와 'At(@, 연결)'의 합성어로, 전 세계 팬들과 마음으로 연결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작은 날갯짓 하나가 거대한 바람을 일으키듯,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멤버들이 하나의 팀으로 연결돼 펼쳐 나갈 이야기는 K-팝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앳하트는 정식 데뷔도 전에 앳하트는 유튜브 구독자 수 56만 명을 달성한 가운데, 지난 5월 선공개한 프리 데뷔곡 'Good Girl (AtHeart)'의 뮤직 필름은 850만 뷰를 돌파했다. 또한, 앳하트는 일본 메이저 브랜드 광고 모델로도 발탁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 타이탄콘텐츠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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