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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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퇴사' 이선영 "이젠 날백수, 20년 다닌 회사인데 정리는 이틀 만에…"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08.04 14:59 / 기사수정 2025.08.04 14: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KBS를 퇴사한 아나운서 이선영이 근황을 전했다.

3일 이선영은 "작은 이별을 기록합니다. 20년을 다닌 회사인데 정리는 이틀이면 되네요. 마지막 사원증을 찍으며 밝게 인사했죠. 이제는 추억으로 남겨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KBS 본관 건물 앞에서 사원증을 들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는 이선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이선영은 "그동안 문자와 SNS로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 정말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마음 하나하나에 진심을 드리고 싶어 한 분 한 분 전부! 답글도 달아보았어요. 그 마음들이 저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요즘 저를 '날백수, 찐백수'라고 소개하는데 백수가 아무것도 없는 흰손이라는 뜻이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저를 '100핸드'라고 생각해보려고요. 백 가지 쯤 하다 보면 뭔가 해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여하튼 당분간은 쉬어가고, 기록하고, 백 중에 하나씩 해보고 싶었던 것 해보려고 해요. 해서 좋았던것, 생각나는 것 추천해주세요. 저도 해 본 것 공유할게요!"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덧붙였다.

1982년생인 이선영은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가족오락관', '연예가중계', '생생 정보통' 등에서 활약하며 20여 년 간 근무해 온 이선영은 지난 달 31일 "휴직 중에 갑작스런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제 인생의 절반을 함께해 온 KBS를 떠나게 됐다"고 퇴사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사진 = 이선영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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