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43

'디스커버리' 방송 中 '127kg 괴물가오리 잡혀', 맹독 위험

기사입력 2011.12.01 15:06 / 기사수정 2011.12.01 15:0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추민영 기자] 낚시 프로그램을 찍던 도중 20스톤(127kg, 1스톤=약 6.35kg)짜리 가오리가 잡혀 화제다.

1일,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파라나강에서 제레미 웨이드(53)가 낚시 프로그램 `리버몬스터`를 진행 하던 도중 127kg의 초대형 가오리를 낚았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웨이드가 파라나강에서 장어를 미끼로 강에서 낚시를 하던 중, 무언가가 미끼를 물고 놓지 않아 1시간 반 동안 낚싯대를 움직일 수 없었고,  이후 갑자기 생명체가 움직이기 시작해 2시간 반의 사투 끝에 대형 가오리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웨이드는 카메라를 통해 가오리를 자세하게 보여주고 설명한 뒤 다시 물로 돌려보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잡힌 가오리는 민물에서 잡아 올린 가오리 중 세계에서 가장 크기가 큰 것으로 밝혀졌으며, 꼬리가 짧은 형태로 척추 부분이 독성이 강한 가시로 둘러싸여 있어 사람이 찔리면 사망할 수도 있다.

또한 모래나 진흙 속에 숨어 사는 등 변장에 능해 사람의 눈에 쉽게 발견되지 않아  얕은 물위에서는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는 경우도 잦아 주의가 요망된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인 '리버몬스터'는 세계 각지의 강을 돌며 초대형 괴물 생명체들을 직접 잡아 보여주는 디스커버리채널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거대 가오리 ⓒ 데일리 메일 /사진 보러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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