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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서커스를 하는 팀 T1, 한화생명 2:0 격파 (LCK) [종합]

기사입력 2025.08.02 16:43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T1이 한화생명을 상대로 2:0 승리를 가져갔다. 

2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11주 차 토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1경기는 레전드 그룹의 T1과 한화생명 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이 맞붙었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T1이 레넥톤·자르반 4세·갈리오·진·바드, 레드 진영의 한화생명이 암베사·오공·오리아나·루시안·라칸 조합을 선택하며 시작됐다.

초반 미드에서 '페이커'와 '오너'의 연계로 '제카'가 끊기며 T1이 기세를 올렸다. T1은 연이어 미드 갱킹을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넓혔고, 전령 한타에서도 '제카'를 다시 제압하며 킬 격차를 벌렸다. 드래곤 교전 전에는 '바이퍼'까지 끊어내며 드래곤 3스택을 쉽게 쌓았다.

중반 한타에선 '구마유시'의 CC 연계와 '케리아'의 궁극기 활용이 결정적이었다. T1은 한화생명 전원을 잡아내고 바론까지 가져갔다. 이후 소규모 교전에서도 계속해서 이득을 챙긴 T1은, 마지막엔 '도란'이 본진을 무너뜨리며 1세트를 완승으로 끝냈다.

다음 2세트는 블루 진영의 한화생명이 아트록스·마오카이·아지르·세나·알리스타, 레드 진영의 T1이 크산테·트런들·탈리야·시비르·니코 조합을 골랐다.

경기 초반엔 T1이 탑 교전에서 ‘딜라이트’를 끊으며 먼저 기세를 잡았다. ‘피넛’이 ‘케리아’를 마무리하며 반격했지만, ‘오너’의 합류로 ‘바이퍼’까지 잡히며 T1이 전투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화생명도 전령 앞 한타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제카’의 진입으로 교전을 열었고, ‘바이퍼’의 세나가 다수의 킬을 획득하며 성장했다. 그러나 T1은 드래곤 앞 교전에서 한화생명의 주요 딜러를 끊어내며 다시 흐름을 되찾았다. 이어진 미드 한타에서도 ‘페이커’의 스킬 연계와 ‘구마유시’의 딜링이 더해지며 연속 이득을 만들어냈다.

드래곤 둥지에서 ‘피넛’이 드래곤을 스틸하며 오브젝트를 확보했지만, 한화생명의 핵심 챔피언들이 교전에서 잇따라 전사하며 T1이 주도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바론 한타에서는 ‘바이퍼’와 ‘제카’의 활약으로 T1이 에이스를 당했고, 한화생명이 바론과 드래곤을 연달아 가져가며 흐름을 반전시켰다. 한화생명이 분위기를 크게 반전시킬 수 있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마지막 교전에서 T1이 한화생명의 주요 인원을 잘라냈고, 곧바로 본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두 세트를 연달아 가져간 T1은 세트 스코어 2대 0 승리를 완성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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