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안재현이 이민정의 마음이 담긴 선물에 감동을 표했다.
1일 방송된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가 정을 주고받기 위해 여섯 번째 마을 전라남도 고흥 우도로 향했다. 게스트로는 영탁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생일인 안재현을 위해 정남매는 깜짝 카메라를 준비, 갈등과 불화 상황을 연출해 안재현을 울렸다.
안재현은 막내 김재원과 그의 태도를 지적하는 이민정 사이에서 고군분투를 했고, 험악해지는 상황에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안재현의 눈물에 멤버들은 몰래 준비한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고, 안재현의 눈물에 이민정과 김재원 또한 울컥했다.
안재현은 케이크에 적힌 '영원한 가오정 셋째 vs 복권 1등'이라는 질문에 '가오정 셋째'를 선택해 훈훈함을 안겼다.
직접 편지와 선물을 준비한 이민정에 또 한번 눈물을 흘린 안재현은 편지를 읽다가 "향수는 하나는 남자향, 하나는 여자향. 좋은 사람 만나길 바라"라는 부분까지 읽으며 이민정의 선물을 공개했다.
이에 영탁은 "(동생 사랑이) 찐이시다"라며 감탄했고, 붐도 "센스 있다"며 선물에 감동을 표했다.
모두의 박수를 받은 안재현은 "감사하다"며 "최고의 생일 서프라이즈였다"고 밝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