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실시간 일상을 공유하는 '라이프 스트리밍'을 중심으로 플랫폼 정체성을 확장하고 있다.
2006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로 시작해 게임, 스포츠, 보이는 라디오 등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SOOP은 최근 자사의 플랫폼 정체성을 실시간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라이프 스트리밍'으로 정의하고, 관련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라이프 스트리밍'은 스트리머가 자신의 일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이용자가 이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콘텐츠를 의미한다.
'라이프 스트리밍'의 예시로는 이용자가 스트리머와 함께 요리 메뉴를 정하거나 여행 일정을 구성하는 방송, 여행, 낚시 등 야외 활동을 중계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방송 등이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의 스트리머들이 '라이프 스트리밍'에 참여하고 있다. 스트리머 '지피티'는 운동, 게임, 식사 등 일상을 공유하며 460시간 연속 방송을 진행했으며, 회사원 하다말랑, 대만 출신 아이돌 지망생 대만도도, 래퍼 윤비, '미스트롯3' 출신 욘서 등도 각자의 일상을 주제로 방송을 진행 중이다.
대학교 응원단도 '라이프 스트리밍'에 함께 하고 있다. 'SOOP 캠퍼스 치어리딩 대전'을 계기로 7개 대학교 응원단이 스트리밍 활동을 시작한 것.
한편, SOOP은 '라이프 스트리밍'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최근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T1 '페이커' 이상혁이 출연한 광고 영상,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 '숲 어드벤처', 신규 스트리머 대상 이벤트 '숲트리머 어드벤처‘ 등을 지난 7월까지 진행하며 실시간 소통의 가치를 알렸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