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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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렬, 기자회견서 "다 돌아가셨다"…말 잇지 못하며 울컥, "멋진 후배들" 자랑 (부코페)

기사입력 2025.08.01 17:51



(엑스포츠뉴스 상암, 이예진 기자) '코미디 대부' 개그맨 이홍렬이 세상을 떠난 선배 개그맨들을 떠올리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부코페 (BICF)조직위원회 김준호 집행위원장,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성하묵 이사, 조윤호 프로그래머와 '개그콘서트' 팀이 참석했다.

이날 이홍렬은 간간히 부코페에 출연하긴 했으나 폐막식 무대 사회는 처음이라며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며 들뜬 마음을 더했다.

이홍렬은 북콘서트, 폐막공연 MC를 맡았다.

이홍렬은 "제가 보며 꿈을 키워갔던 선배님들이 많이 생각난다"면서 구봉서, 서영춘, 이주일 등 먼저 세상을 떠난 선배들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했고, "다 돌아가셨다"라고 이야기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힘겹게 말을 이으며 "근데 이제 제가 제일 선배다. 이 이름을 한 분 한 분 헤아려 본 의미는 이렇게 멋진 후배들이 있다는 것을 자랑을 해보고 싶었다. 근데 현재 안 계셔서 정말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련해지기도 한다"라고 전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3년 아시아 최초의 코미디 페스티벌로 시작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은 올해로 제13회를 맞아 한층 더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오는 8월 29일(금)부터 9월 7일(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사진=부코페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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