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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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라인' 이은샘 "대역 無 4층 낙하…와이어 믿고 떨어졌죠"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7.31 16:54 / 기사수정 2025.07.31 16:54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이은샘이 대역 없이 소화한 고난도 액션 신 후일담을 전했다.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 모처에서는 'S라인'과 '청담국제고등학교2'에서 활약한 배우 이은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25일 막을 내린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이어지는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금지된 욕망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다. 이은샘은 극 중 복수를 결심한 강선아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에 성공했다.

두 차례 연속 학원물로 시청자들을 만난 이은샘은 "아직도 마음이 고등학생 같다. 교복을 입는 게 전혀 어색하지는 않았다"며 "정말 학생인 것처럼 교복 입을 때만큼은 학생으로 돌아간다. 여고생처럼 재미있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후일담을 밝혔다.



'S라인'에서는 옥상 낙하 장면 등 고난도 액션까지 대역 없이 소화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은샘은 "저는 다 제가 직접 하는 걸 좋아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 때도 그랬고, 너무 위험해서 말리시는 게 아니라면 직접 하고 싶다"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에 옥상에서 떨어지는 신을 찍을 때도, 어쨌든 와이어가 있으니 안전하지 않나. 그 안전함을 믿고 '제가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실제로 해봤다. 너무 재미있더라. 4층까지 올라갔다가 내려갔다"며 강심장 면모를 자랑했다.

강렬한 액션과 장르물로 시청자들을 만났지만, 로맨스 연기에 대한 소망도 있다고. 이은샘은 "조금 더 생기발랄할 때 로맨스를 찍는 내 모습을 남겨두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많은 분들이 제 성격이 세고 무섭다고 생각하더라. 사실 정반대 성격이고 웃음도 많고 긍정적이다 애교도 많다. 그래서 그런 모습들을 팬들이 알 수 있도록 저와 가까운 캐릭터도 연기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눈컴퍼니, 웨이브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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