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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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이 밀어붙인 T1, KT에 2:0 완승 (LCK) [종합]

기사입력 2025.07.30 22:06 / 기사수정 2025.07.30 22:06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T1이 KT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세트 내내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30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11주 차 수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2경기는 레전드 그룹의 KT와 T1이 맞붙었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KT가 럼블·오공·카시오페아·코르키·노틸러스, 레드 진영의 T1이 오른·신짜오·라이즈·시비르·니코 조합을 선택하며 시작됐다. 

경기 초반 탑에서 바텀 듀오 간 2:2 교전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KT가 '구마유시'를 끊어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올렸다. 이후 '케리아'까지 잡아내며 킬 이득을 챙겼다.

하지만 드래곤 한타에서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오너'가 스킬로 KT의 중심을 갈라놓으며 진형 붕괴를 유도했고, T1이 KT 전원을 잡아낸 뒤 오브젝트까지 가져가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그러나 드래곤 한타에서 흐름이 급격히 바뀌었다. '오너'가 KT 진형을 갈라놓으며 이니시에이팅을 열었고, T1이 KT 전원을 잡아내며 한타 대승을 거뒀다. 전령을 활용해 미드 1·2차 포탑을 한 번에 밀어낸 T1은 아타칸까지 처치하며 경기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이후 한타에서는 '케리아'의 4인 이니시에이팅과 '오너'의 연계가 완벽히 들어가며 '구마유시'가 쿼드라 킬을 기록, 사실상 승부를 굳혔다.


힘 차이가 벌어진 가운데 T1은 연이어 교전 승리를 거뒀고, 바론까지 챙긴 뒤 KT의 본진을 돌파했다.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한 T1이 1세트를 가져갔다.

다음 2세트는 블루 진영의 KT가 잭스·스카너·빅토르·바루스·뽀삐, 레드 진영의 T1이 그웬·녹턴·갈리오·자야·라칸 조합을 선택했다.

바텀에서 KT가 '케리아'를 상대로 다이브를 시도했으나 오히려 반격을 당하며 2킬을 내주면서 손해를 봤다.

이후 흐름은 완전히 T1 쪽으로 기울었다. 드래곤 교전에서 '오너'가 '덕담'을 끊어내며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었고, 동시에 '도란'이 솔로킬을 만들어내며 전장 전반에서 이득을 쌓아갔다. T1은 KT의 인원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교전마다 우위를 점했다.

KT는 주요 딜러들이 계속해서 잘리며 반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T1은 타워와 오브젝트를 차례로 가져가며 격차를 벌렸다. 결국 거침없이 KT의 본진으로 전진한 T1이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를 마무리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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